근수용기(Muscular Receptors)
고유수용성 정보를 제공하는 2가지 유형의 근수용기가 있다: 근방추(muscle spindles)와 골지힘줄기관(Golgi tendon organs; GTOs). 근방추(근방추내 섬유)는 근육 안에 위치하고 근섬유(근방추외 섬유)에 대해 평행하게 주행한다. 그러므로 근방추는 사지 위치감각과 움직임의 의식적인 지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근방추외 섬유의 변화율과 길이를 탐지한다(Fitzpatrick, Rogers, and McCloskey 1994). 골지힘줄기관은 근육의 힘줄 안에 위치하고 근막으로 덮여 있다. 이 수용기들은 근수축에 대해 민감하다.
외부수용기(Exteroceptors)
피부에 위치하여 촉감을 감지하는 특별한 수용기는 외부수용기로 나타낸다. 이 수용기는 운동범위에 따른 다양한 시점에서 피부가 신장되어 움직임에 대한 고유수용성 정보를 제공한다(Grigg 1994). 예를 들어, 무릎이 완전히 펴지면, 무릎 후방의 피부가 팽팽해져 무릎 폄(신전, extension)의 신호를 전한다. 온도 수용기와 통증 수용기와 같이 피부에 있는 다른 수용기들은 그 자체로는 고유수용성 감각은 아니지만, 구심성 정보(afferent information)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용기들은 굽힘근반사(굴근반사, flexor reflex)와 교차성 폄근반사(신근반사, crossed extensor reflex)의 운동반응(motor responses)을 자극하는 신호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반사들은 위험한 자극으로부터 신체 일부분을 제거하는 반사성 운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회피반사(withdrawal reflex)라고도 한다. 열이나 통증과 같은 유해성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척수수준 반사이다.
이러한 회피반사들 중 사지의 폄근(신전근, extensors)을 이완시키는 동안에 굽힘근(굴근, flexors)을 활성화시킨다. 굴힘근반사에서 관련된 쪽만 활성화되고, 교차성 폄근반사는 양쪽 다리와 관련이 있다. 교차성 폄근반사는 관련된 쪽을 굽혀 폄근을 이완시키는 반면에, 동시에 반대쪽 다리는 펴고 굽힘근을 이완시킨다. 이 반사의 예는 압정을 밟았을 때의 반응이다. 관련된 쪽의 엉덩관절과 무릎을 구부리고, 반대쪽 폄근은 다리를 지지하기 위해 활성화된다.
출처
얀다(Janda)의 근육 불균형의 평가와 치료, Phil Page, Clare C. Frank, Robert Lardner, 영문출판사
참고
이렇게 감각수용기를 전부 다 알아 보았다. 컴퓨터 비유에서 감각수용기는 중추신경계로 정보를 입력하기 위한 하드웨어이고, 라는 말이 이제 이해가 간다. 감각수용기라는 용어가 자주 나왔는데 잘 모르고 넘어갔다. 관절낭에서, 근육에서, 힘줄에서, 피부에서 감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감각수용기다. 그리고 여기서 받아들은 감각은 중추신경계로 간다.
회피반사에 대한 내용도 잘 이해를 못했는데 영상을 보니 이해가 간다. 이해를 하니 몸이 정말 놀랍도록 정교하다라는 것이 느껴진다. 대단하다.
그리고 정보를 찾아보다가 Ninja Nerd라는 채널을 알게 됐는데 정말 대단하다. 정말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영어라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겠지만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필요한 사람은 한 번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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